학교부지 백30곳 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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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시는 1일 과밀학급해소 및 2부제수업 완화를 위해 96년까지 2백50곳의 학교부지를 확보, 학교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시가 발표한 중장기학교부지 확보계획에 따르면 이미 학교용지로 결정된 1백20곳 외에 96년까지 1백30곳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국교 62중·고교는 각각 79, 1백9곳이 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택지개발지구 ▲공장 등 도시부적격시설 이전 이적지 ▲임목도50%미만의 녹지 및 미 개발주거지 등에 우선적으로 학교부지를 확보키로 하고 그린벨트 지역에 대해서도 교육부장관의 추천이 있을 경우 최소면적을 국·중교에 한해 후보지로 선정할 방침이다.
그린벨트 내 학교부지확보방안은 89년 개정된 도시계획법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금년 중 시흥동 산5의7에 백동국교(35학급), 암사동 186엔 강암국교(33학급)의 설립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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