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제거 장비·인력/걸프지역 파견 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외무부는 이라크의 원유방류로 오염피해를 본 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카타르 등 걸프지역 3개국의 요청에 따라 이들 국가에 방제선박등 기름제거장비와 전문인력 등을 지원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외무부는 환경처 및 해양오염방제 전담기관인 해양경찰대 등과 지원책을 협의중이며 걸프전선 주변국가에 대한 지원금액중 일부를 해양오염제거 목적에 활용하도록 배정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외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영국·일본·독일·노르웨이·네덜란드·캐나다 등이 오염제거 지원의사를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