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아파트 16,000가구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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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서울시는 올해 모두 1만6천4백53가구의 아파트를 일반에 공급키로 6일 확정했다. <표 참조>
시의 공급계획에 따르면 가양지구 1천4백76가구 등 모두 4천9백21가구를 청약저축 가입자 및 도시계획사업으로 인한 철거 가옥주(세입자)에게 분양한다.
또 영구임대 5천3백31, 근로복지 4천5백39, 사원임대 1천6백62가구를 공급한다.
시는 특히 개포·가락지구 체비지 3만여평을 매각하지 않고 시영 다세대주택을 지어 분양키로 한 방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이들 체비지에 13∼21평형 다세대주택 93가구를 지어 6월까지 분양키로 했다.
시영 다세대주택은 청약저축 가입자 중 무주택자에게 일반분양되며 10월말께 입주예정이다.
유형별 공급대상자는 일반공급의 경우 ▲분양·임대주택은 월수 80만원 이하의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 근로자 ▲사원임대주택은 기업이 건립한 후 근로자에게 공급한다.
특별공급의 경우 ▲부양·임대주택은 도시계획사업으로 인한 철거 가옥주 및 세입자 ▲영구임대주택은 거택·자활보호자·의료부조자·보훈대상자 등 생활보호대상자에게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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