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조작 드러나면 4명 모두 합격 취소/서울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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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대는 22일 오후 긴급 교무관계자회의를 열고 부정합격자들의 금품수수행위가 단순한 사례비가 아닌 점수조작과 관련된 것이 확인될 경우 이들의 합격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측은 회의에서 『부정입학과 관련한 합격자들이 실기능력이 없는데도 금품수수를 통해 합격됐다면 합격을 취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또 결원자 충원방법으로 ▲추가합격자를 뽑지 않는 방안 ▲차점자로 합격시키는 방안 ▲재시험을 치르는 방안 등 세가지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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