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학상 본상 정한모씨/5개부문 15명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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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문예진흥원은 24일 1990년도 대한민국 문학상 일반부문 본상에 시인 정한모씨 등 5개부문 1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일반·평론·번역·아동·신인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해당부문 중견문인 17명이 선정한 대한민국 문학상 수상자 및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일반부문 ▲본상 정한모(시집 『원점에 서서』) ▲우수상 이형기(시집 『심야의 일기예보』),박완서(장편소설 『미망』)
◇평론부문 ▲본상 김영무(평론집 『시의 언어와 삶의 언어』) ▲우수상 권오룡(평론집 『존재의 변명』)
◇번역부문 ▲본상 이성일(『한국현대 4인­이육사 윤동주 유치환 조지훈­특선집』 영역) ▲우수상 최현무·패트릭 모뤼(『이문열의 금시조』 불역)
◇아동부문 ▲본상 손동인(동화집 『하늘에 뜬 돌도끼』) ▲우수상 송명호(동화집 『소년과 집배원 아저씨』),오순탁(동시집 『초록빛 마을)
◇신인부분 신인상 ▲시=원희석(시집 『바늘구멍 앞의 낙타』) ▲소설=이원하(장편소설 『시간과 눈물』) ▲평론=남진우(평론집 『바벨탑의 언어』) ▲아동=신형건(동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 ▲번역=차학성(주요섭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영역)
시상식은 12월6일 오후3시 문예진흥원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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