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한파 이틀째 계속/중부 아침 영하 6도까지… 내일부터 누그러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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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11일 서울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초겨울 한파가 이틀째 계속,전국을 얼어붙게 하고 있다.
이날 아침기온은 중부지방이 영하 1∼영하 6도,남부지방이 0∼영하 3도로 전날보다 1∼2도 더 낮아졌다.
중앙기상대는 북서쪽의 차가운 대륙성고기압이 세력을 확장,기온이 더 떨어졌으나 전날 초속 10m 내외로 불던 강풍이 밤사이 멎었기 때문에 피부로 느끼는 추위는 덜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추위는 11일을 고비로 다소 누그러져 12일 오후부터는 예년기온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대는 바람이 잠잠해짐에 따라 11일 0시를 기해 동해중부해상의 폭풍주의보를 제외한 전해상의 폭풍경보 및 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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