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정보가 당락 좌우할 수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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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대학별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역별 성적 반영 비율과 전형 방식이 다양하다. 각종 정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당락을 좌우하기도 한다. 입시기관들은 17일부터 ▶수능 결과분석 ▶정시모집 지원 전략 ▶논술.구술 등 전략 등의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가채점(원점수) 기준 배치표'와 '정시지원 전략 자료집' 등을 받을 수 있다. 설명회 자료집과 강연 동영상을 홈페이지로 공개하는 곳도 있다.

입시학원들은 홈페이지에서 점수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찾아보는 '지원가능대학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원진 기자

◆ 원점수=문항에 부여된 배점을 단순 합산한 점수. 성적표에 기재되지 않으며 대학도 활용하지 않는다.

◆ 표준점수=동일한 영역의 시험을 치른 응시자 중 해당 수험생의 성적이 어느 위치쯤인가를 나타내는 점수. 원점수 분포를 정상분포에 가깝게 가공해 수험생 개개인의 점수가 평균점으로부터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계산해 매긴다.

◆ 백분위=모든 응시자의 점수를 1~100%로 환산한 것이다. 수험생이 언어영역에서 원점수 70점을 받았을 경우 이 점수보다 낮은 응시자가 전체의 75%라면 백분위 점수는 76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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