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외국어 경시대회 고1, 2생 대상 실시|3일 외대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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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고교 외국어 교육에 관심과 학습의욕을 높이기 위해 문교부가 마련한 제1회 외국어 학력경시 대회가 3일 서울 외국어대에서 열린다.
고교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독어·불어 등 3개 외국어 교과에 걸쳐 듣기·말하기·읽기·쓰기의 4개 영역을 골고루 평가하게 되는 이번 경시대회에는 학교별·시도교위별 예선을 거친 학생 2백10명(각 교과 70명씩)이 참가하며 입상자(각 교과 최우수상 1·금상 3·은상 6·동상 9·장려상 11)에게는 1백만∼10만원씩의 장학금을 준다.
문교부는 앞으로 이 대회 입상자에 대해서는 대학입시에서 대학자율로 해당 과목에 가산점을 주도록 적극 권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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