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미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4차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은 한시도 지체되어서는 안 될 중요하고 시급한 국가전략"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4차산업혁명위원회 모두발언에서 "다음 정부에서도 선제적인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이 지속되도록 성과와 향후 추진과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4차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은 한 정부에서 끝날 수 없고, 정부가 바뀌더라도 계속 이어나가야 하는 국가적인 핵심과제"라며 "특히 지금과 같은 정부 이양기에는 다음 정부가 더 발전된 정책을 추진하도록 위원 여러분의 축적된 경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2017년 10월 문재인 정부 초기에 대통령직속위원회로 출범했고, 4년 반 동안 28차례 회의 개최, 국가 대응전략 수립과 정부정책 방향 권고 등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