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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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입시가 모두 끝났다. 합격생들은 홀가분함을 즐길 것이다. 그러나 입시에 성공했다고 마냥 기쁨에 빠져선 안 된다. 입학 때까지 남은 시간을 충실하게 보내지 못하면 진학 후 크게 고전할 수 있다. 그럴 경우 결국 대학입시나 해외 유학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특목고 입시 성공은 관문을 하나 통과한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합격생들은 다음 관문에 대비해야 한다.

중앙일보 프리미엄은 이런 점을 고려해 특목고 합격생들이 입학 전 어떻게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등을 생각해보는 세미나를 마련했다. 중앙일보 에듀라인과 공동으로 26일 낮 12시 30분~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진선여고 대강당에서'2007학년도 특목고 합격생 세미나'를 연다.'특목고, 세계로 가자'라는 주제다. 강남케이블TV와 진선여고가 행사를 후원한다.

이번 세미나는 합격생들이 입학 전까지 남은 기간 자신을 점검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합격생 뿐만 아니라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꿈과 목표를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행
= 오후 1시 중앙일보 CRM실 이성훈 실장이 이번 세미나의 개최 배경과 취지를 설명한다. 이어 오후 1시 10분엔 명사 초청 특강이 열린다. '바람의 딸'한비야씨가'특목고, 세계인이 되자(꿈은 이뤄진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한씨는 세계 오지 마을에 다니며 겪은 여행 경험을 엮어'지도밖으로 행군하라'등 여러 권의 책을 냈다. 현재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한국지부 긴급구호팀장을 맡고 있다.

오후 2시엔 중앙일보 교육 자회사인 에듀라인 김선일 대표가'글로벌 리더의 꿈을 이루는 길'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글로벌 리더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진학 후 목표 설정과 준비 방법 등을 알려준다. 이어 오후 3시엔'사람 사는 정을 심는 복지회'의 정태자 회장이'글로벌 리더의 봉사 정신'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정을 심는 복지회는 2004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후 미혼모·편모 가정·노인·청소년 등을 대상으로'정(情)심기'운동을 하고 있다.

오후 3시 40분엔 명지외고 유현옥 교장이'특목고 적응하기(입학 전 해야할 일)'에 대해 알려준다. 유 교장은 예비 특목고생과 학부모들에게 입학 전 3개월간 학습법, 특목고 생활 전반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비보이 공연
= 비보이의 현란한 공연이 이날 행사 마지막을 장식한다. 비보이 그룹'배틀러크루'는 오후 4시 30분~오후 5시 행사장에서 공연을 한다. 배틀러크루는 2005년 결성됐으며, 주지운(19)군 등 6명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 3월'프랑스 찰스 프로 배틀'에서 우승했다. 당일 세계 최고의 파워무브와 헤드스핀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참가 방법
= 참가 희망자는 중앙일보 프리미엄 홈페이지(www.jjlife.com)로 신청하면 된다. 중앙일보는 이날 참가자들에게 가족사진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는 중앙일보 고객센터 1588-3600, 내선 4번.

프리미엄 김관종·라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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