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울적할 땐 소주 한 잔 생각나요"

중앙일보

입력

문근영은 지난 25일 경기도 일산SBS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야심만만' 녹화에서 "울적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소주 생각이 난다"고 말해 강호동 박수홍 등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문근영은 "술을 먹고 싶어서 먹은 적이 좀 많았다"며 "어렸을 적에는 어른들이 주셔서 마셨는데 너무 뜨거워서 뱉어내곤 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술이 달더라"고 덧붙였다.

문근영이 술에 관한 추억을 공개하게 된 데는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김주혁의 폭로(?)가 한 몫했다. 김주혁은 이날 "나는 술을 한 잔도 못하는데 알고 보면 문근영이 주당의 다크호수"라고 밝힌 것. 이날 함께 출연한 이기영도 "문근영이 주당"이라고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한 문근영은 어릴 적 동네 아이들을 너무 많이 괴롭혀서 아줌마들에게 "우리 아들 그만 좀 때려라"고 야단을 맞었던 일화도 소개했다.

한편 문근영은 이날 근래 처음으로 클럽에 가서 춤을 췄던 사실을 소개하며 함께 출연한 이승철, 손호영과 춤 솜씨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녹화분은 10월30일 방영된다.

<스타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