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웅-박승규 임지헌-송형근 남고 단식 4강 맞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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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제45회 전 한국 학생 테니스 선수권 대회 남고부 단식 패권은 윤종웅 (건대부고) 박승규 (명석고) 임지헌 (건대부고) 송형근 (마포고)간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1번 시드의 윤종웅은 18일 올림픽공원 코트에서 벌어진 4일깨 남고부 8강전에서 신진 박원철 (마포고) 을 맞아 첫 세트를 6-3으로 내주는 등 고전했으나 2세트를 7-5로 빼앗아 승기를 잡고 3세트 6-0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윤종웅은 이로써 이날 박승철 (마포고)을 2-1(5-7, 6-1, 6-3)로 꺾은 박승규 (명석고)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1학년 강호 송현근은 윤용일 (대구상고)을 2-1 (6-1, 2-6, 6-0)로 제압, 준결승전에서 고교 랭킹 1위인 임지헌과 대결하게 됐다.
여고부에서는 장동미 (청주 중앙고)가 8강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 박혜진 (서울 중앙여고)을 2-0 (6-3, 7-5)으로 일축, 파란을 일으키며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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