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만씨 재산 반환소/임야ㆍ주식 4백60억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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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80년 계엄사합수부에 의해 부정축재자로 몰려 재산을 강제로 국가에 헌납했던 전 국회부의장 김진만씨(72)는 6일 국가를 상대로 자신이 설립한 동곡문화재단 소유였던 임야 46만여평과 주식 24만여주 등 헌납재산을 되돌려 달라는 재산권 반환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김씨가 반환을 요구한 재단소유 임야는 경기도 남양주군 와부읍 율석리 76필지 46만여평으로 기준시가를 근거로 한 소송가액은 2억9천6백만원이나 시가 4백60억원상당이며 ㈜우풍화학 발행주식 24만5천주도 당시 액면가로 3억2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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