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개발계획 5년단위로 제시/김 건설차관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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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내년부터 지역별로 5년단위의 구체적 개발계획이 제시된다.
김대영건설부차관은 19일 오전 공업표준협회가 호텔 신라에서 개최한 최고경영자조찬간담회에 참석,수도권 집중억제를 위해 앞으로의 정책초점은 지역균형개발에 둘 것이라고 전제하고 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10년 단위의 국토종합개발계획과는 별도로 각 지역별로 인구ㆍ산업ㆍ생활환경시설 등에 관한 5년 단위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2001년까지 모두 22조3천억원이 투입될 서해안개발사업도 지역간 균형개발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지역균형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는 도로ㆍ택지조성등 각종 개발사업에 민자참여를 확대하고 건축 및 토지이용규제권한등을 대부분 지자체로 위임하는 한편 각종 행정절차도 간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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