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현장 덮쳐 아내ㆍ정부 살해/40대 미화원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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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청주=김현수기자】 청주경찰서는 8일 자신의 부인과 정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이영환씨(46ㆍ청주시청 미화요원ㆍ청주시 우암동 393의1)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7일 오후9시10분쯤 청주시 우암동 348의27 전기설비 하청업체인 보성전기 2층 숙직실에서 부인 지순애씨(39)가 정부인 이 회사 사장 조정근씨(38)와 정을 통하고 있는 것을 목격,이에 격분한 나머지 과도로 부인ㆍ조씨의 등과 가슴ㆍ배 등을 10여차례씩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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