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18일 개회/회기 30일간/대정부 질문 5개 분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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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여야 총무합의
여야는 12일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오는 18일부터 30일회기로 제150회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여야 총무는 또 대정부질문 의제를 ▲정치 ▲외교ㆍ안보ㆍ통일 ▲경제1 ▲경제2 ▲사회ㆍ문화 등 5개 분야로 하고 민자당과 평민당의 대정부질문자수를 3대2로 하기로 합의했다.
여야 총무들은 임시국회일정을 ▲19일 부의장(야당몫)ㆍ상임위원장 선출 ▲20일 국정연설 청취 ▲21∼22일 상임위 현황보고및 자료제출요구 ▲23일부터 대정부질문에 들어가기로 하고 나머지 일정은 추후 정하기로 했다.
여야 총무는 임시국회를 앞두고 여야 3역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으나 민자당은 각종 현안이 많으므로 바로 가동할 것을,평민당은 16일 여야 영수회담의 결과를 지켜본 뒤 시작하자고해 가동시기는 영수회담후로 했다.
이날 회담은 또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해,책임정치를 위해 여당이 다 맡아야 한다는 민자당측과 13대국회 개원시의 관행을 이유로 4석할애를 요구하는 평민당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논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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