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숙 전일본아마 정상샷|1언더파 221타로 우승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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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한국 아마여자골프의 간판스타인 원재숙(원재숙·20·이화여대3년)이 제32회 일본여자 아마골프선수권대회를 제패했다.
지난봄부터 일본 중경대체육과에 골프유학중인 원은 7일 동경북동부 이바라키CC(파74)에서 벌어진 최종3라운드경기에서 3오버파 77타로 부진했으나 총계 1언더파 2백21타 (73-71-77) 로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의 하가 유키오와 다카무라 아키는 2백23타로 동률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원은 88년 퀸 시키리트컵 아시아여자국제대회, 89년 뉴질랜드 아마여자선수권대회등에 이어 세번째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동경=방인철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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