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 빈스 본과 결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제니퍼 애니스톤이 연인 빈스 본과 끝내 결별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잡지 US위클리가 최신호를 통해 제니퍼 애니스톤과 빈스 본이 지난달 관계를 청산했다고 보도했다. 잡지가 빈스 본과 가까운 소식통의 언급을 인용.보도한 데 따르면 두 사람은 빈스 본이 영화 '조 클라우스'(Joe Claus)의 촬영을 위해 잉글랜드로 건너간 지난달 초 즈음해 관계를 끝내기로 결정했다

소식통은 US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9월초 두 사람이 헤어졌다며 지난달 13일 빈스 본이 자신에게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우리는 더이상 함께가 아니다. 우리는 결별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빈스 본이 오랫동안 전화 통화 끝에 헤어지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덧붙였다고 밝혔다.

애니스톤의 가까운 친구 역시 "그들은 100% 끝났다"며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해 영화 '브레이크 업'(The Break Up)에서 함께 주연을 맡아 영화를 찍으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제니퍼 애니스톤과 빈스 본은 지난 8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한 파티에서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목격되는 등 연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두 사람의 관계는 지난 6월 말 빈스 본이 멕시코로 휴가를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프러포즈를 한 뒤 소원해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빈스 본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언론 등의 과도한 관심에 불편함을 느껴왔다고 전했다.

[스타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