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경규 '복면달호', 차태현 캐스팅

중앙일보

입력

영화 ‘복면달호’에 차태현<왼쪽>이 캐스팅됐다. 개그맨 이경규가 제작자로 나선 작품이다.

이경규가 과거 일본 유학 시절 반해버린 ‘사무라이 픽션’의 작가 사이토 히로시의 ‘샤란큐의 엔카의 길’을 원작으로 만드는 영화다.

차태현은 주인공 ‘달호’를 연기한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복면을 쓰고 등장, 신비주의 컨셉트 트로트 가수로 성공하는 인물이다. 차태현은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은 웃음을 주는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었다. 탄탄한 스토리가 있다”고 밝혔다.

달호를 국민가수로 키워내는 ‘장사장’으로는 임채무가 출연한다. CF에서 코믹한 이미지를 선보인 것처럼 영화에서 도 결정적 웃음을 만들어낸다. 또 달호가 짝사랑하는 미모의 가수 ‘서연’은 ‘봄의 왈츠’의 김소연이 연기한다.

영화는 27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내년 설날 시즌에 개봉 예정이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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