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백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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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우리 아이는 밤에 잠자다 요에 오줌싸는 일이 잦아.』
『가끔 남의 물건을 훔치곤 하는데 아무리 타일러도 소용이 없어요.』
정상적인 신체와 기능을 가지고도 집안팎에서 말썽을 일으키는 이른바 정서장애 아동을 치료,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꿈나무동산」이 서울시지원 사회복지법인인 동소문동 자광아동가정상담원에 마련됐다(지하철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부근).
▲특별한 이유없이 반항하거나 ▲다른 애들과 어울러 놀지 못하고 ▲자기의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부모·형제들과 대화를 꺼리는 아동들 모두가 정서장애 아동.
만4세부터 7세까지 취학전아동으로 사회화적응이 더딘 것으로 분류되는 이들 아동을 위해 어머니와 함께 1차개별치료와 2차 집단치료(5명단위)를 하게된다.
임상심리상담원·사회복지전문요원및 자원봉사요원(사회복지학과대학생)등 5∼6명이 무료상담과 치료를 맡고 전화상담도 받는다. (926)0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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