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준비 과로/산림청직원 숨져

3일 자정쯤 서울 광장동 어린이대공원 후문부근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산림청 임정국 임정계장 이범설씨(55)가 과로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가족들과 직원들에 따르면 숨진 이씨는 최근 식목일과 산불예방강조기간을 맞아 업무량이 늘어 매일밤 늦게까지 과로했으며 산림조합육성관계 일로 자주 철야근무까지 해왔다는 것이다.
이씨는 이날 식목일 준비를 마치고 같은 교회에 다니는 신도의 상가에 문상가던중 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