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심 여대생애인 살해/10대 대학휴학생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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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대구=김영수기자】 대구 수성경찰서는 12일 변심한 여자친구를 과도로 찔러 숨지게한 김모군(18ㆍ경북대 전자공학과 1년휴학ㆍ대구시 대명2동)을 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11일 낮12시20분쯤 대구시 만촌동 효목아파트 3동1호 앞에서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여자친구 황연주양(20ㆍ영남대 통계학과 2년)을 길이 20㎝의 과도로 목ㆍ배 등 세군데를 마구 찔러 그 자리에서 숨지게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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