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US오픈 2회전 스매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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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마리아 키릴렌코가 US오픈테니스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독일의 율리아 슈루프를 맞아 백핸드 공격을 하고 있다. 키릴렌코가 2-0으로 이겼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이형택(세계랭킹 70위.삼성증권)이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에 진출했다.

이형택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국립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상위 랭커인 루벤 라미레스 이달고(57위.스페인)를 의외로 쉽게 3-0(7-5, 6-4, 6-0)으로 완파했다. 3세트는 퍼펙트 게임이었다. 이형택이 3회전 진출을 다툴 상대는 6번 시드의 토미 로브레도(5위.스페인)다. 로브레도는 브라질의 플라비오 사레타를 3-0으로 제압하고 64강에 올랐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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