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수출 격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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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6월 천안문사태이후 중국에 대한 수출이 작년보다 급격히 줄고 있다.
중국이 연초부터 실시해오던 긴축정책을 더욱 강화, 전자제품 수입을 일체 금지해온 데 영향을 받은 것이다.
13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6월말까지 대중국 수출실적은 7억9천2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25·1%나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신장세를 보여왔으나 7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대중국수출은 7월중 작년 같은 달보다 19·4%, 8월에는 16·4%, 9월에는 무려 40%씩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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