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수원일대 가전 대리점 잇단 절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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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원.용인시 등 경기도 남부지역에서 이동통신 및 가전제품 대리점을 골라 업소 유리창을 쇠망치로 부수고 휴대전화.노트북 등 고가 제품을 훔쳐 달아나는 일명 '해머 절도사건'이 1주일 새 7건이나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1일 오전 3시30분쯤 경기도 용인시 김량장동 S이동통신 대리점에 도둑이 들어 해머로 유리창을 부수고 진열장에 있던 휴대전화 40대(시가 1천6백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났다.

이에 앞서 9일 오전 4시20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 S이동통신 대리점에도 동일 수법의 절도범들이 침입, 휴대전화 36대(1천5백만원 상당)를 훔쳐갔다. 또 지난 6일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 H가전매장에 도둑이 들어 4천만원 상당의 노트북과 캠코더를 훔쳐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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