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강도 즉각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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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치안본부는 5일 은행점포 근무 청원경찰 및 경찰관들에게 총기에 실탄을 장전한 채 근무토록 하고 강·절도사건이 발생할 때는 즉각 발포, 검거토록 지시했다.
치안본부의 이 같은 지시는 최근 은행점포 상대 강도사건에 실제 총기의 위력과 맞먹는 엽총·공기총 등이 범행도구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또 연말까지 은행 등 현금지급업소 상대 강력 사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점포마다 설치된 비상벨 수시 점검 ▲청원경찰증원 ▲경찰관의 현금수송차량 무장호송 등 방범대책을 마련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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