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년부터 운영|상수도 불편 신고 전화 「121번」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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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수도물에 관한 각종 민원을 접수, 즉시 처리하는 상수도 불편 신고 전화 121번이 설치돼 빠르면 내년1월1일부터 운영된다.
서울시는 21일 시민들이 현재 시내 9개 수도 사업소에 일반 민원 전화가 개설돼 있으나 관할 사업소를 잘 몰라 민원이 있어도 신고가 어려운 점을 감안, 상수도 민원을 보다 빨리 해결하기 위해 이날 문을 여는 상수도 사업 본부에 상수도 민원 전용 전화 「121」을 개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상수도 출수 불량▲누수 사고▲계량기 고장 등 민원이 발생할 경우 전화번호 121번을 돌리면 관할 수도 사업소 급수 운용실이 접수, 즉시 현장에 직원을 보내 민원을 처리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불편 신고 전화 운영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1억원을 반영해 놓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또 상수도 사업 본부 신설과 함께 각 구청시민 봉사실에 「수도 민원 안내」창구를 개설, 상수도에 관한 각종 민원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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