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할렐루야 무너저 "시업 전멸|프로 6·대학 2팀 8강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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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올 프로 축구 우승팀인 유공과 국가 대표 4명을 보유한 호화 멤버의 대우가 실업 강호 기업은과 할렐루야에 고전 끝에 신승, 8강에 합류했다.
준족의 김주성 (김주성)을 비룻, GK 김풍주 (김풍주) 정용환 (정룡환) 변병주(변병주)가 버티고있는 대우는 21일 수원 공설 운동장에서 벌어진 올 왕중왕 대회(제44회 전국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7-3의 일방적 공세를 펼치면서도 육탄으로 밀집 수비를 필치는 할렐루야의 수비를 뚫지 못하다 후반 30분 이태호 (이태호)의 페닐티골로 힘겹게 1-0으로 승리, 올 금융단대회 우승팀 한일은을 3-1로 제친 전주대와 44  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또 안양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유공은 패기의 기업은에 선취점을 내주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다 후반에 교체돼 들어간 김준현(김준현)과 황보관(황보관의 도움을 받은 김성기(김성기) 조윤환(조윤환)의 연속골로 2-1로 역전승, 동국대를 4-1로 대파한 일화와 8강에서 맞붙게 됐다.
이로써 이번 대회 패권의 향방은 실업팀의 전멸 속에 프로 6개 구단과 연세대·전주대의 대결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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