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내년 내수 1백12만대 판매목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국내자동차업계는 내년도 내수판매를 올해보다 47·4%, 수출은 27·8% 늘려잡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대우자동차등은 내년도 판매계획을 내수의 경우 올해 예상대수 76만6천대보다 47·4% 증가한 1백12만9천대, 수출은 올해 34만대보다 27·8% 늘어난 43만4천5백대로 잡고 있다.
수출증가율이 내수증가율에 크게 못미치는 것은 주력 수출시장인 미국의 자동차수요 감소와 일본의 미국 현지공강 본격가동으로 과잉공급이 불가피한데다 원화절상등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