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 현대 한국 회화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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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중앙일보사는 80년대를 마감하는 「1989 현대 한국회화」전을 20일부터 개최합니다.
작년의 첫 전시회는 한국인의 감성과 예지를 보여 현대 한국 회화의 미래를 전망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1989 현대 한국 회화」전은 기존 동·서 회화 사이의 벽을 허물고 연령·학교·작품의 경향, 그리고 재료에도 구애됨이 없이 한국 회화의 가장 활기찬 세대 가운데서 성실한 작업 의지가 돋보이는 작가를 선정, 초대했습니다
이 전시회는 날로 다양해져 가고 있는 한국 회화의 열기와 폭을 보여주려는데 뜻이 있으며, 우리 그림의 맑고 투명한 감성의 전개와 현대 회화로서의 세계적 보편성에 대한 의지의 실현입니다.
우리의 미 의식을 담은 「한국의 회화」를 통하여 보는 이와 작가가 서로 참여하는 만남의 장에 미술 애호가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전시기간 : 11월20일∼12월24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소: 호암 갤러리(중앙일보 새 사옥 내)
△입장료 : 일반 1천원, 초·중·고생 7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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