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노협」 오늘하루 파업|50개 노조 구속의장 석방 등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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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인천=김영석 기자】 전노협추진 지역·업종별 노조전국회의 인천지역 노조협의회 (의장 최동직·28) 산하 80개 노조 (조합원 1만2천명) 가운데 남일금속 등 50개 노조원 7천여명은 l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하루동안 시한부 동맹파업에 들어갔다.
인노협측은 1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13일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 구속된 최동식 협의회의장 (남일금속 노조위원장)의 석방과 전노협탄압중지 등을 요구하며 16일 하루동안 동맹파업키로 결의했었다.
인노협 쟁의국장 박대석씨 (30·그로리아가구 노조위원장)는 오전 9시를 기해 4O개 단위노조가 파업에 참여했고 오후에는 10여개 단위노조가 가세, 모두 50개 노조가 16일 하루동안 파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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