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섬유협상 이견 조정 실패|내달 중 다시 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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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3일부터 15일까지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한국과 미국의 섬유협상이 일부 이견조정에 실패, 12월 중 회의를 다시 열어 결말을 내기로 하고 일단 폐막됐다.
16일 상공부에 따르면 한미양측은 ▲쿼타 물량의 연 증가율 기준을 지금까지의 전체물량기준에서 품목별로 바꾸고 ▲섬유 쿼타 기준은 현행대로 유지하고 ▲협정기간은 90년부터 91년까지 2년간으로 ▲의류 중 스커트는 합섬과 면 쿼타를 통합운영 ▲합성스웨터의 물량 ▲가방물량 등에 관해서는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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