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기종 내달 초 결정|국방장관, 청와대 보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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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노태우 대통령은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상훈 국방장관으로부터 그 동안 국방부 등 관계기관이 검토해온 FX계획의 기종선택에 관한 보고를 들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 국방부가 관계기관과 위원회를 구성하여 F-16과 F-18A 두 기종에 대한 경제성·운용성·성능 등을 종합 비교한 결과를 보고했다』고 말하고『관계기관의 검토 결과 아직 미진한 부분이 남아 최종결정은 다음으로 미루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남은 문제가 지극히 부분적인 사항이어서 대통령이 유럽순방에서 돌아오는 12월초에는 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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