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포로 중무장한 코오롱이 난적 SKC를 격침시키며 제27회 추계여자실업농구연맹전 6강에 막차로 합류했다.
코오롱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A조 예선최종일 경기에서 모두 11개 (김귀경6· 간은숙5) 의 3점 슛을 고비마다 터뜨린데 힘입어 김영점 (김영점·16점·리바운드10개)과 이선미 (이선미 21점) 가 분전한 SKC를 88-72로 격파하고 2승1패를 마크, 삼성생명 (3승) 에 이어 조 2위로 6강의 결승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또 C조의 국민은은 신기화(신기화·23점)와 조문주(조문주·리바운드16개)의 활약으로 안미숙 (안미숙) 이 부상으로 빠진 태평양화학에 75-60으로 낙승, 역시 C조 2위로 6강에 올라 코오롱과 준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편 C조의 서울신탁은과 B조의 한국화장품은 나란히 조 수위를 차지, 곧바로 4강의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