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독 국경개방, EC통합과 무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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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바르샤바 로이터·AFP=연합】콜 서독총리는 14일 독일의 통일에는 이웃 나라들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동서독간의 국경선 개방이 오는 92년의 EC(유럽공동체)통합을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콜 총리는 이날 5일간의 폴란드방문을 끝내고 마조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우리는 이 세상에서 혼자 살고있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독일문제는 유럽의 한 지붕 아래서 만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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