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 신뢰성에 질문집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도산 아카데미가 15일 아침 힐튼호텔에서 김대중 평민당총재를 연사로 초청한 세미나에서 토론자인 장을병 성대교수와 최시중 동아일보논설위원이 평민당의신뢰성문제를 집중 질문해 열기.
최 논설위원은 『평민당 이미지엔 도전적이고 폭력과 유사한 것도 있고, 노 대통령 방미 서신 파동 때 보았듯 엎치락뒤치락 매사에 믿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고 지적, 김 총재의 답변을 요구.
이에 김 총재는 『정치적 생명은 물론 육체적 생명까지 말살하려는데 필사적으로 저항한 것이 강한 모습으로 비쳐졌을 것』이라고 했으나『서신문제에는 다소간 혼란이 있어 관계자가 책임지고 사퇴했다』며 이상수 대변인의 퇴진을 인책으로 규정.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