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정통멜로 연기로 TV영화 주연 캐스팅

중앙일보

입력

'건강미녀' 최윤영이 5부작 TV영화 '메모리 아일랜드'(감독 장한식·제작 헐리우드픽쳐스)의 여주인공에 캐스팅돼 연기자 변신을 선언한 '샾'의 장석현과 호흡을 맞춘다.

최윤영은 '메모리 아일랜드'에서 영화사 대표 윤혜정은 임신 소식에 목숨과도 바꿀만큼 사랑했던 남자가 떠나버린 뒤 아이를 지운 상처를 간직한 인물. 연애를 하면서도 스킨십을 바라지 않는 톱스타 민준(장석현 분)을 신뢰하게 되지만 갑작스레 다가온 남자 강윤호와 사랑에 빠져 상처를 입는다.

올해 1월 개봉한 영화 '투사부일체' 이후 차기작을 고심중이던 최윤영은 밝고 명랑한 기존 이미지를 버리고 정통 멜로연기를 보여주겠다며 '약속',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 '시월애' 등 기존 멜로영화를 모니터하는 등 캐릭터 분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제작 관계자는 전했다.

'메모리 아일랜드'는 CGV 극장에서 상영과 동시에 케이블 TV와 위성 DMB TU 미디어, 인터넷 매체와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서 동시에 공개하는 원 소스 멀티 유즈 프로젝트로 올 연말에는 포토 드라마와 만화, 소설, 연극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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