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태 시즌 첫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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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한국 빙상의 최고 스프린터 배기태(배기태·단국대대학원)가 올 시즌을 개막하는 89국제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독·오스트리아·한국 등 7개국 33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12일(한국시간) 서독 인젤에서 벌어진 대회 5백m에서 배기태는 자신의 최고기록(36초89)에 못 미치는 37초64로 1위를 차지했다.
2, 3위는 동독의 안드레 쇼바크(38초04)와 덴코 스니크(38초43).
배기태는 18일 1천m종목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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