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총 등 흉기 무장|30여차례 강도·추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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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인천=김정배기자】인천부평경찰서는 9일 가스총·흉기 등을 들고 부천·인천지역을 무대로 30여차례 강도·강간을 일삼아온 나모(18·절도전과 1범·부천시심곡3동)·조모(20·부천시심곡3동)·김모(19·부천시소사동)군 등 3명을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박주언씨(21·부천시심곡3동443)등 일당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사이인 이들은 가스총 1정·흉기·손전등·절단기·테이프 등을 준비, 7일 오전2시쯤 부천시내동 샘물다방에 침입, 잠자고 있던 이모군(19)과 진모양(19)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10만원을 빼앗고 진양을 폭행하는 등 8월부터 지금까지 부천·인천지역을 무대로 30여차례에 걸쳐 2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네 차례 부녀자를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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