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투따른 분규 계속 땐|우리 경제 재기 어렵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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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희갑 청와대경제수석비서관은 『내년도 임투시기에 올해와 같은 노사분규가 발생할 경우 한국경제가 재기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많아 정부는 산업평화정착을 위해 내년 임투에 대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문수석은 9일 오전 롯데호텔서 한국경제과학연구원이 주최한 「제6공화국의 경제개혁과제」라는 주제의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지역간 불균형 해소문제에 대해 『이미 발표한 서해안개발계획이외에 강원도·충북내륙지방·경남서부지역에도 이 지역들에 맞는 개발계획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조찬간담회에는 김대중 평민당총재를 비롯, 10여명의 여야의원들과 기업인·정부관계인사·경실련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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