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3인조 택시강도|돈 뺏은 뒤 운전사 상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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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6일 오전1시30분쯤 서울신창동 신창시장 앞길에서 삼성육운소속 택시(운전사 김영규·32)를 타고 가던 20대 청년 3명이 강도로 돌변, 운전사 김씨의 목에 과도를 들이대고 현금 5만2천원을 빼앗은 뒤 운전사 김씨의 배와 어깨 등을 찔러 2주의 상처를 입힌 뒤 달아났다.
범인들은 수유1동 속칭 빨래골 입구에서 차를 탄 뒤 사고지점에 이르자 20cm 길이의 과도로 위협, 김씨의 주머니에 있던 현금 5만2천원과 시계를 빼앗았으며 김씨가 차에서 뛰어내려 『사람 살리라』고 고함을 치자 뒤좇아가 온몸을 마구 찔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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