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울린 백반증 `확실히 잡으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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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임에도 하얀 피부를 지닌 마이클 잭슨. 그의 하얀 피부에 대한 갖가지 소문이 무성하지만 마이클 잭신이 백반증 환자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멜라닌 세포가 소실되면서 피부에 흰 반점이 생기는 질환인 백반증으로 인해 마이클 잭슨이 고통받고 있는 것처럼 백반증은 치료가 까다로운 난치성 질환이다.

발병 초기 손발, 목, 성기 주변 등 온몸 어디든 백색 반점이 나타나고, 눈썹이나 머리카락이 하얗게 탈색돼 자라기도 하는 백반증은 흰 점 한두 개로 시작하여 점점 주변으로 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로 인해 환자들의 심리적인 고통이 크다. 이에 반해 완치가 까다롭기 때문에 첨단 장비를 갖춘 병원에서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치료를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초이스 피부과(www.skinchois.co.kr)는 국내 최초로 백반증 치료에 대한 대안으로 엑시머 레이저를 본격적으로 적용했다. 초이스 피부과의 최광호 원장은 지난 2002년 엑시머 레이저의 백반증 치료효과를 국내 최초로 확인하여 이에 대한 임상 결과를 대한피부과학회와 일본 노화방지(Anti-aging) 학회에 발표, 이를 일본의 피부과 전문지인 <더 저널 오브 더마톨로지>에 게재한 바 있다.

엑시머 레이저는 광선치료보다 강력한 에너지를 피부 깊숙이 전달해 효과적인 색소침착을 유도하는 치료 방식으로 기존의 치료법 보다 치료 기간이 짧고 신체의 어느 부위든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백반이 나타나는 부위에 대한 선택적 치료도 가능하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병변이 나타나는 초기 백반증 치료에도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방식의 치료에서 간혹 발생할 수 있었던 피부노화, 피부위축 등의 부작용이 없으면서 시술 후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효과를 느낄 수 있고 꾸준한 치료를 통해 완치도 가능하다는 것도 엑시머 레이저 치료의 장점이다.

또한 기존 엑시머 레이저보다 보다 안정되고 효과적인 시술인 ‘울트라 엑시머 레이저’는 기존의 엑시머 레이저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시술로서 보다 단축된 치료기간과 더욱 강력한 효과를 자랑한다.

특히 작년 6월부터 얼굴과 손, 목 등의 부위에 대한 엑시머레이저 치료에 의료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했고 작년 7월부터는 팔이나 무릎 이하의 부위까지 의료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돼 백반증 치료가 더욱 용이해진 상황이다.

■ 도움말= 초이스피부과 원장·피부과 전문의 최광호(www.skinchois.co.kr / 02-977-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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