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땀이 줄줄, 다한증에서 벗어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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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은 체온조절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날씨가 덥거나 운동을 해서 체온이 높아지게되면 우리의 뇌는 이것을 감지해서 열을 내리고 정상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땀을 낸다.

또는 통증이나 공포, 긴장감을 느낄 때도 땀이 나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자율신경 실조증, 뇌하수체 기능 항진증 등 유독 땀을 유발하는 질환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가 전혀 아닌데도, 원인을 알 수 없이 요즘같은 겨울철에도 땀을 비오듯 흘리는 사람이 있으니, 이를 본태성 다한증이라 한다.

땀 좀 많이 흘리는 것이 무슨 대수냐 하겠지만, 컴퓨터 자판이 흥건해져 컴퓨터 사용을 못하고, 피아노도 못치고, 시험지가 땀에 젖어 글씨를 못알아볼 지경이 되고, 남과 악수라도 하면 땀을 묻혀 상대에게 불쾌함을 줄 정도일 때는 그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렇듯 다한증이라는 질환은 건강상에 큰 문제가 되고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은 전혀 아니나, 그 자체가 사회생활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질환임에 분명하다.

현재 널리 시행되고있는 다한증 치료방법은 우선 대표적으로 흉부 교감신경 절제수술, 보톡스 주사요법, 발한억제제 국소도포, 먹는 약 등의 방법을 들 수 있다.

하지만 각 치료법 마다 그 단점들이 있으니, 흉부 교감신경 절제 수술은 보상기전으로 다른 부위에 다한증이 생길 수 있고, 보톡스 주사요법은 손바닥 같은 넓은 부위에 시술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며, 약물치료는 그 효과가 미미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전기와 수돗물을 이용해서 편리하고 간단하게 다한증을 치료하는 이온영동요법이 다한증의 일차적 치료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수돗물에 함유된 여러 가지 무기물 이온, 특히 염소이온(CI▔)을 이온영동치료법 원리로 인체에 국소적으로 도입하게 되면 다한증에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 및 수많은 임상의 결과가 있었으니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거나 통증이 있는 치료가 아니라서 간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기존에 다른 치료에 비해 높은 효과를 보면서도 부작용은 전혀 없고,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치료받을 수 있다는 것이 최대장점이라 하겠다.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병, 다한증, 손쉬운 치료로써 오랜 동안의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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