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 진단법 미국서 개발

중앙일보

입력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사스(SARS.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토미 톰슨 미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사스 원인균이 코로나 바이러스(감기를 일으키는 병원균)의 변종으로 밝혀짐에 따라 CDC가 이 병원균을 검출할 수 있는 검사법을 완성해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FDA의 승인이 떨어지면 7~10일 안에 전 세계 연구소.의료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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