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열 국립의료원 과장 '올해의 의황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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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열(金秉烈) 국립의료원 과장이 경희대 동문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의황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희대 동문회는 21일 "국립의료원 흉부외과에 근무하면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불우이웃들에게 무료 수술의 기회를 마련해준 공로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1974년 경희대 의대를 졸업한 金과장은 84년부터한국심장재단.구세군 등 사회복지기관들의 후원을 받아 해마다 심장병 환자 40여명에게 무료 수술을 해줬으며 99년부턴 매년 10여명씩 중국동포 심장병 환자를 국내로 초청, 인술을 베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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