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가족 모두 뜨거운 감동 – 2001 용인가족 한마당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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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얀센이 후원한 '2001 용인가족 한마당 행사' 가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에서 9월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환자와 가족간의 공동체 행사를 통해서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근 의학소식도 전달함으로써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환자와 가족 모두가 공유하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진행한 박종원 원장은 "환자도 힘들지만, 가족도 많이 힘들어하세요. 보통 4~5년정도 병이 진행된 상태로 병원에 찾아오기 때문에 많이 지쳐있는거죠", "하지만, 이번 행사를통해서 환자와 가족들의 표정이 무척 밝아졌어요. 그들의 밝은 표정과 희망어린 미소가 스스로에게도 큰 힘이 될거에요."라며 행사기간 내내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2001 용인가족 한마당 행사'는 ▶인순이와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 ▶영화와 함께 가을 속으로 ▶가을운동회 ▶회화전시회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 금요일에는 '가족교육 및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가족교육 및 축제 한마당'행사는 총 2부로, ▶1부에서는 '약물치료 왜 해야하나?', '재활을 위한 가족의 역할'에 대한 가족교육 프로그램이, ▶2부에서는 사물놀이, 에어로빅, 라틴댄스, 힙합 댄스, 초청가수 축하쇼가 펼쳐졌다.


특히, 사물놀이와 에어로빅은 환자들이 직접 준비하여 공연했다. 행사진행 실무자인 황태연 과장은 “준비하면서도 무척 즐거웠고, 환자와 가족은 물론 지쳐있던 병원 임직원들에게도 커다란 활력소가 되었다.

환자들이 즐거워 하는 밝은 모습을 보니 그 동안의 묵은 체중이 모두 가시는 것 같다.” , “하지만, 가족들이 부담을 느끼고 참석 못한 환자들을 볼 때면 너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한국얀센의 김상진 팀장은 “매우 감동적인 뜻 깊은 행사였다. 한국얀센은 환자와 가족 모두를 위한 감동과 희망을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며 후원행사의 감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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