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경제] 14조1000억원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699호 15면

올 들어 한국이 환경·사회적책임·기업지배구조(ESG) 관련 채권을 119억 달러(약 14조1000억원)어치 발행해 중국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최대 물량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ESG 채권은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그린본드·소셜본드·지속가능본드 등을 뜻한다. 2016∼2019년 아시아의 최대 ESG 채권 발행국이던 중국은 3위(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이 95억 달러로 2위였다. 블룸버그는 한국 정부가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ESG 채권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