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를 위한 도인체조(임신말기 8-분만전)

중앙일보

입력

임신부의 맥박이 고르면 아기도 숨을 고르게 쉰다. 임신말기(8-분만전)에는 분만에 즈음하여 불안이 고조될 때이므로 여러 가지 체조와 함께 자연스런 단전호흡을 하고 편안한 음악을 가까이 하면서 몸을 이완해 주면 좋다

1. 외관족법, 앉았다 일어서기

  • 효과 : 이 동작은 넓적다리 근육을 강화시켜 외음부, 항문 둘레 근육, 산도의 긴장과 이완의 능력을 길러 주므로 분만할 때 통증이 줄어든다.

    배가 무거워질 수록 활동량이 줄어드는데 특히 넓적다리 근육이 많이 약해진다. 이 근육은 분만할 때 골반이 벌어지게하는데 필수적이며 이완해 주면 좋다.

  • 동작
    1. 양발을 어깨 넓이로 벌려 발끝이 바깥쪽을 향하게 한다.
    2.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며 무릎을 굽혔다가 숨을 내쉬며 펴주기를 12회 반복한다.

    2. 한쪽무릎세워 뒤로 젖히기

  • 효과 : 척추와 허리, 다리의 힘을 길러주고 교정함으로써 무통분만을 하게 한다.

  • 주의: 바닥이 딱딱할 경우 방석을 깔고 해야 무릎에 무리가 없다.

  • 동작
    1.한쪽 무릎은 세워서 굽히고 다른쪽 다리는 무릎이 바닥에 닿게 한다.

    2.세운쪽 무릎에 양손을 포개어 놓고 고개를 뒤로 젖히며 가슴을 펴준다.

    3. 벽을 이용하기 쉬기

  • 효과 : 이 자세는 임산부에게 중요한 휴식자세이며 특히 서서 일하는 사람의 피로를 풀기 위한 방법으로도 좋다.

  • 동작
    엉덩이를 벽에 붙이고 다리를 편 상태에서 편안하게 호흡하며 쉰다.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