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관절염치료제 신약 후기 2상 임상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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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00020]은 관절염치료제로 자체 개발중인 신약인 밀리칸주의 1상 및 전기 2상 임상시험을 마치고 후기 2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후기 2상 임상시험은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원자력병원 등에서 실시되며 오는 2003년 상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동화약품은 설명했다.

동화약품은 이 약이 상품으로 출시되면 국내에서만 한해 300억원 이상의 시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적응증을 달리해 간암치료제로 개발중인 밀리칸주의 경우 지난해 11월 최종 임상을 끝내고 올해 상반기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신약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제품화할 계획이라고 동화약품측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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