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프딩, 관광 벤처 사업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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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이면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업인 ‘프딩’이 ‘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재도전해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혁신적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분야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공모전으로 프딩은 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프딩은 2017년 설립된 촬영 중개 플랫폼 기업으로 2018년 1월 서비스를 오픈하고 4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촬영 중개 플랫폼 분야의 1위 서비스로 성장하였다.

검증된 고품질의 촬영 업체 정보를 소비자에게 무료 제공할 뿐만 아니라 특히 자체 포토그래퍼 입점 심사 시스템을 기반으로 촬영 서비스 품질 관리에 집중해준다. 현재 매년 약 1만 건의 제주 스냅 촬영 예약 문의가 프딩 플랫폼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촬영 업체 회원의 월 구독형 멤버십비를 주요 수익원으로 운영되는 프딩은 촬영 업체들의 비효율적인 광고비용을 혁신적으로 감소시키고, 고품질의 촬영을 원하는 소비자의 높은 만족도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프딩의 관광 벤처 선정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략적 투자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 시스템이 함께 만들어낸 관광산업의 새로운 변화의 신호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국내 관광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프딩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의 관광 트렌드가 ‘여행을 기록하기 위한 촬영‘에서 ’촬영을 위한 여행‘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주요 관광지의 전문 촬영 업체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라며 “프딩 같은 촬영 업체 심사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더욱 강화되면서 신뢰도 있는 촬영 플랫폼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밀레니얼 세대의 관광 트렌드를 프딩이 어떻게 주도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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